양배추즙 장기 복용 부작용

양배추즙은 오랫동안 많은 분들이 꾸준히 드시는 건강식품입니다.

장기 복용하신다는 것은 효과를 보신 분들이 많다는 것인데요.

양배추즙은 어떻게 먹느냐와 나에게 맞는 성분이 있느냐를 꼭 알고 드셔야 합니다.

알고 먹으면 보약이 되고, 모르고 먹으면 부작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질환이 있으시다면, 양배추즙 장기 복용 부작용

여성분들이 유독 많이 생기는 갑상선 질환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 질환 등이 있거나 관련이 있으신 분들은 양배추즙 장기 복용 부작용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양배추즙에는 고이트로젠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갑상선에서 요오드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으로 요오드 흡수가 적어지면 갑상선 호르몬을 적게 혹은 만들지 못하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이럴 경우, 갑상선 크기가 평소 보다 커지면서 갑상선종이라는 질병이 생깁니다.

그래서 갑상선에 문제가 있거나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양배추즙 부작용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양배추즙의 좋은 효능이 많아서 꼭 드셔야 한다는 분들에겐 방법이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고이트로젠이라는 성분을 낮춰서 섭취하는 방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양배추를 통째로 찜기에 말랑해질 때까지 푹 쪄서 드시면 고이트로젠 성분이 약 60~70%가량 줄어 든 상태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더더욱 좋은 방법은 양배추를 통쨰로 끓는 물에 30분 이상 푹 데쳐서 드시면 고이트로젠 성분이 약 85% 이상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드신다면 고이트로젠 함량을 많이 낮춰서 먹을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개개인 몸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과다 복용은 하시면 안 됩니다. 

 

▶장이 예민하고 약하신 분들은 양배추즙 장기 복용 부작용

양배추즙의 유명한 효능으로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데, 장에 좋다고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장에 있는 좋은 유산균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기 때문인데요.

반대로 황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배에 가스를 많이 생기게 만듭니다.

장이 건강하신 분들이야 배에 가스 생기는 것으로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장이 예민하고 약한 분들은 가스가 조금만 차더라도 배가 더부룩해지면서 복부 팽만으로 설사, 복통으로 이어지면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듭니다.

 

그래서 글을 읽으시는 분께서 장이 예민하고 좋지 않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양배추즙 장기 복용하시면서 배 쪽에 이상 징후는 없는지 빠르게 살피셔야 합니다.

이렇게 장이 좋지 않은 현상들이 생긴다면, 양배추즙을 복용을 안하시거나 또는 양을 현저히 줄이시거나 당분간은 안 먹으면서 몸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피린, 와파린 약 복용으로 혈액 점도를 조절하시는 분들은 양배추즙 장기 복용 부작용

양배추즙은 위 벽을 보호하여 위염 완화를 해주는 비타민 U 성분이 풍부하여 위염, 위궤양 등이 있으신 분들에게 효과가 탁월합니다.

또한, 비타민K가 몸에 지혈, 위 점막 보호에 좋은 영양소도 양배추즙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효능으로 인해서 문제가 되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피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서 막히고, 엉키고 하면서 생기는 혈전이 있으신 분들입니다.

심혈관 질환, 중풍 등으로 혈액 점도의 조절이 필요하여 아스피린, 와파린 약 복용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양배추즙을 장기 복용하게 되면 부작용으로 이런 약의 효과를 억제 시키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위에 설명 드린 비타민K 관련인데요.

비타민K가 직접적으로 몸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약의 흡수를 방해하기에 오히려 먹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소량의 양배추즙을 드신다면 과다 출혈과 같은 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약 복용에 대한 효과가 더 중요한 몸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약 복용과 양배추를 같이 드시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양배추를 갈아서 만든 양배추즙